익산시, 시민·시의원·공무원 참여 시민아카데미 개강
익산시, 시민·시의원·공무원 참여 시민아카데미 개강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9.06.13 17: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시는 정헌율 시장과 시민 참가자, 프로그램 참여 시의원,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3일 개강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강식은 선배 수료생이 알려주는 시민아카데미 팁과 아카데미 운영일정, 본선 진출팀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인터넷 접수를 통해 진행된 ‘소소한 아이디어 콘테스트’에서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10명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익산시민아카데미는 기획주제와 자유주제 부문으로 나눠 선정된 5팀이 3개월간의 아카데미 과정을 거치게 되며, 시민이 공감하는 불편해소와 생활아이디어 공모전, 기존 참가자와 올해 참가자의 만남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앞서 익산시는 참가 신청한 10팀에 대한 전문가 심사를 통해 기획주제 1팀과 자유주제 4팀을 각각 선정한 바 있다.

 익산시민아카데미는 지난 9년간 총 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52건의 정책을 제안했으며, 이 가운데 영등지하보도 개선사업, 시민공원 어린이생태놀이터 조성 등 22건이 시정에 반영됐다.

 이 같은 결과에 따라 ‘전라북도 거버넌스 콘테스트 우수상’ 수상과 ‘정부 3.0 추진실적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정헌율 시장은 개강식에서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익산시민아카데미는 아이디어 제안 참가팀별로 시의원과 공무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전국 대표 민관협치 프로그램으로 자부한다”며 “시민이 제안한 사업이 시정에 반영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