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대학교(총장 김우영)는 노후화된 황학당(강당)의 환경개선을 위한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하였다.
황학당은 준공된 지 28년이 된 건물로 내·외부 뿐만 아니라 음향설비, 조명, 무대 장치 및 의자 등이 노후로 인하여 사용에 많은 불편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총사업비 약 38억원을 들여 설계 후 2년간 공사를 거쳐 최근 완료했다.
황학당은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2,098㎡ 규모에 좌석 수 470석을 확보했고, 주요 시설로는 강당과 세미나실 2실,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아트홀, 직원 휴식공간 2실을 비롯 강연과 공연을 위한 강사대기실, 분장실 2실이 마련됐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내부 건축 마감재는 유해성분이 함유된 석면 자재 등을 친환경 건축자재로 교체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했다.
또 최첨단 음향시설과 무대장치, 전자교탁 및 프로젝터, 멀티비전 2대 등을 설치해 공연 및 행사 등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
김우영 총장은 “이번 리모델링 사업으로 황학당이 공연 등을 위한 최적의 환경으로 조성됐다”며 “자체 행사는 물론 지역사회의 다양한 행사 및 공연에도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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