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날 대통령상 수상, 군산 석도훼리㈜ 김상겸 대표이사
바다의 날 대통령상 수상, 군산 석도훼리㈜ 김상겸 대표이사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9.06.0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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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영광에 앞서 군산항은 물론 해운 물류 산업 발전을 견인해야 한다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습니다”

제24회 바다의 날인 지난달 31일 대통령 표창을 받은 군산 석도훼리㈜ 김상겸 대표이사의 수상 소감이다.

김 대표는 전국 최초로 민간이 주도하는 해양구조·봉사대 설립과 활발한 활동, 소년소녀가장 등 그늘진 이웃을 향한 나눔실천, 남다른 바다 사랑, 군산항 발전 등에 기여한 공로로 이같은 영예를 안았다.

  그는 “한· 중·일 ‘랜드브리지’서비스 개발과 농식품 전문 운송으로 특화시켜 자사는 물론 군산항 발전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군산시와 전북도가 환 황해권 물류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마중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상겸 대표이사는 경남 창원 출신으로 마산고등학교와 해양대학교를 졸업했다.

회사일에 전념하고 군산을 제2의 고향으로 여생을 군산에서 보내겠다는 각오로 부인과 함께 군산으로 이사왔다.

 특히, 선영을 군산으로 모실 만큼 사실상 군산에 뿌리를 내렸다.

 “어제와 같아서는 성공할 수 없다’는 경영 신념으로 항로 개설 3년 만에 선사를 흑자로 이끌었다.

 또한, 군산과 석도 직항로 6항차 시대를 열어 군산을 대 중국 교두보 반열에 올려놨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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