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알라모스연구소-전북대 한국공학연구소, 현대차와 연구 협약
로스알라모스연구소-전북대 한국공학연구소, 현대차와 연구 협약
  • 신중식 기자
  • 승인 2019.06.0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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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적 영상가시화 및 파 제어 기술 접목 연구 수행

 로스알라모스연구소-전북대 한국공학연구소(소장 강래형 교수)가 자동차 미래 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협동 연구과제 수행을 위해 현대자동차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부터 올 초까지 수행한 현대차 미래기술 연구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후 관련 기술 개발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내년 10월까지 산학협동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데 합의했다.

전북대 로스알라모스연구소는 세계적으로 시도된 적 없는 독자적인 영상가시화 기술과 파(wave) 제어 기술을 현대차 미래기술 연구에 접목했다. 이 기술은 현대차의 미래기술 연구비 지원을 통해 가능성을 확인했고 양 기관은 이번 산학협동 연구과제를 통해 앞으로 실제 여러 시편에 대한 구체적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데 힘을 쏟을 예정이다.

강래형 소장은 “앞선 공동연구를 통해 우리의 독자적 기술이 현대차의 미래기술 개발에 좋은 역할을 한다는 것을 확인한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한 연구를 통해 적극적으로 기술개발에 나설 계획”이라며 “이 기술 완성도를 높여 자동차 산업 뿐 아니라, 항공우주, 건축, 토목, 수송기계, 복합재료,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하고자 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로스알라모스연구소-전북대학교 한국공학연구소는 기계, 전자, 탄소소재 및 스마트 재료 등 다양한 분야가 접목된 융·복합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최첨단 비파괴검사기술에서부터 스마트 센서 개발, 복합재료 등의 소재기술, 신호처리 및 제어 기술 등을 보유하여 구조 건전성 관리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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