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월(松月, 성흥사 주지) 스님의 서예와 문인화 작품이 군산경찰서 2층 갤러리에 전시된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작품전시회는 ‘붓꽃 나를 놓아주는 지혜’를 주제로 송월 스님의 고요하고 힘이 느껴지는 정중동의 서체와 그림들로 채워져 있다.
송월 스님은 “자연 속에서 무심히 그렸던 작품 한 점 마다 붓끝에서 누군가의 마음을 환하게 밝혀줬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면서 “이번 작품전이 감상하는 이들에게 스스로를 다독이며 따뜻한 기운을 느끼게 하는 전시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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