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전주한지조형작가협회전 ‘나를 담다’
제17회 전주한지조형작가협회전 ‘나를 담다’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9.06.0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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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한지조형작가협회(회장 한병우)는 3일부터 8일까지 교동미술관 1관에서 열일곱 번째 협회전을 개최한다.

 ‘나를 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정기전의 참여 회원은 총 41명이다.

매년 전시를 통해 한지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해온 전주한지조형작가협회의 역사성에 걸맞는 한지의 다양한 조형적 스펙트럼을 올해도 놓치지 않고 선보인다.

 참여 작가의 면면만큼이나 작품의 조형미도 남다르다. 한지를 매개로 위사 경사를 교차시켜 작업하는 태피스트리, 혼합재료를 활용한 입체작품, 천연염색한 조각보, 한지의상, 전통기법과 닥종이 인형을 응용한 조형작품, 줌치 한지를 이용한 작품, 한지에 민화 작품까지 개성이 넘친다.

 한병우 회장은 “이번 기회에 나의 작품세계를 되짚어보고 성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며 “전주한지조형작가협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예발전에 기여하고 자신만의 개성과 독창적인 창작활동에 아낌없이 서로 응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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