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틱종합기술원 일학습병행 운영 효과 톡톡
캠틱종합기술원 일학습병행 운영 효과 톡톡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05.3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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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현장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사)캠틱종합기술원은 지난 2014년부터 일학습병행 듀얼공동훈련센터에 참여하면서 도내 중소기업들에게 많은 지원을 해오고 있다. 

캠틱종합기술원과 함께 하고 있는 일학습병행 기업은 현재까지 80여 개 사에 이르며 학습근로자만도 500여 명을 넘어서고 있다.

캠틱종합기술원은 ‘자격연계형’ 일학습병행을 운영하고 있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를 기본으로 일과 학습을 병행한 뒤, 일정수준의 평가(외부평가)를 통하여 국가가 인정하는 자격을 얻는 방식이다.

일학습병행은 기업이 청년 취업 희망자를 채용해 이론과 실무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직무 역량을 습득시키는 일터 기반 학습(work based learning) 시스템이다.

15세 이상의 학습근로자를 선발해 산업현장에서 현장 실무교육을 받고, 캠틱종합기술원의 공동훈련센터에서 이론 교육을 병행하며 직무능력을 키우게 된다.

이같은 시스템은 독일을 비롯해 스위스식 도제, 호주·영국 견습제 등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일터 기반 학습을 우리의 현실에 맞게 도입한 것이다.

일학습병행은 현장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근로자에게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교육 훈련을 제공하여 기업의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

훈련 가능 분야는 기계설계, 전자제어, 품질경영, 광고홍보, 용접, 플라스틱제품제조, 한우사육, 금속가공, 세무회계, 축산식품가공, 의료코디네이터 등 다양하다.

일학습병행은 최소 1년 동안 600시간의 교육훈련을 진행한다. 그 중 80%(480시간)는 기업 자체에서 진행하고, 20%(120시간)는 (사)캠틱종합기술원에서 진행하게 된다. 내용은 설계기초, 설계응용, 생산관리기초, 품질관리기초, 용접기초, 제어설계, 재무분석기초, 고객요구관리, 조직문화관리, 문서작성 등으로 구성돼 있다.

캠틱종합기술원측은 “일학습병행은 학습근로자의 일터가 교육장이라는 점에서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좋은 시스템이다”며 “훈련과정 개발 및 교육 훈련시 필요한 훈련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에 중소기업에서는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제도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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