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송미정 교수(자연대 지구환경과학과)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범국가 기구인 국가기후환경회의(위원장 반기문) 과학기술위원회 전문위원에 위촉됐다. 임기는 2년이다.
국가기후환경회의는 사회적 재난 수준에 이른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정당·시민사회단체가 모두 참여하는 범국가적 기구로 지난달 말 출범했다. 중국 등 관계 국가들과의 협력을 추진하고, 다각도의 정책적 대안을 정부에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송 교수는 이번 활동을 통해 국내 미세먼지 생성 기작, 고농도 미세먼지 특성 등을 규명할 계획이다.
한편 송 교수는 취리히 공과대학에서 대기과학 분야 박사 학위를 받은 미세먼지 전문가로 대기 중 미세먼지의 생성 메커니즘 규명, 물리화학적 성질에 관해 선도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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