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여름철 폭염 대응체제 가동
전북교육청, 여름철 폭염 대응체제 가동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9.05.3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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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이 폭염으로 인한 학생과 교직원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학교구성원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여름철 폭염 대응 체제를 가동한다.

도교육청은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염 대비 전담 TF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TF는 정책공보관 학생안전관리단과 학교교육과 장학관·장학사·주무관 등 12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재난대비 업무 총괄, 교육지원청 폭염대비 업무 지원, 휴업·등하교 시간조정 등의 업무를 맡는다.

폭염특보는 일 최고기온이 33°C 이상으로 2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며, 일 최고기온 35°C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폭염경보’가 발령된다.

해당 지역 교육행정기관장 또는 학교장은 폭염특보 발령 시 등하교시간 조정 및 휴업 등을 신속하게 결정해야 하고, 결정 사항을 학생·학부모에게 신속히 안내한 뒤 상급기관에 보고해야 한다.

학사운영 조정은 전날 하교시간 1시간 전까지 결정할 것을 권장하되, 불가피한 경우 가급적 당일 등교시간 2시간 전까지 결정해 안내해야 한다.

이와 함께 냉방기 필터청소 및 오작동 확인 등 학교별 사전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폭염특보 발효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냉방기 가동을 통해 실내 적정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폭염 빈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효과적인 폭염 대응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학생과 교직원 등은 폭염발생시 행동요령을 사전에 숙지하고, 자체 계획을 수립해 대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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