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일부터 군산시 옥도면 관리도에 차를 가지고 들어갈 수 있게 됐다.
교통 편의 개선으로 섬 발전에 크게 기여할것으로 기대된다.
30일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정인)에 따르면 관리도항에 경사식 선착장이 완공됐다.
이 선착장은 10억원이 투입돼 길이 27.4m에 폭 16m 규모로 축조됐다.
따라서 내달 1일부터 군산 ~ 말도 항로 기착인 관리도간 차량 수송이 가능해졌다.
이 항로는 지난해 1월부터 고군산카훼리호가 신조돼 운항중이다.
‘고군산카훼리호’는 최대 승객 178명이 타고 승용차 11대를 적재할 수 있다.
1톤차로 제한되며 일반승용차는 자체 시범운영을 거쳐 미비점을 개선한 후 운영될 예정이다.
차량운임은 1톤 차량 기준 약 4만4천원(도서민 3만5천원으로 책정됐다.
박정인 청장은 “차도선 운항으로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고군산군도 지역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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