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는 29일 봉동남·여의용소방대와 함께 봉동 생강골시장에서 을지태극연습과 연계해 재난현장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전국단위 소방차 길 터주기 및 소방통로 확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실시된 캠페인은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되는 을지태국연습과 병행되어 소방차의 재난현장 도착시간 단축을 위해 완주소방서와 봉동남·여의용소방대(대장 변성수, 국인숙)대원 40여명과 소방차량 6대가 동원되어 봉동 생강골시장에서 실시됐다.
이곳은 평소 유동인구 및 주정차가 많아 재난발생 시 긴급출동의 장애요인이 지적되는 지역이다.
이날 훈련에서는 ▲을지태극연습의 이동훈련 ▲화재대피 및 완강기·소화기 사용요령 등 생활밀착형 주민참여훈련 ▲공원 내 소방시설 점검 및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소방차량 출동 시 골든타임 확보 ▲소방차량에 대한 피양의무 등에 대한 교육과 홍보가 병행됐다.
완주소방서 관계자는 “응급상황 발생 시 소방차 길터주기를 통한 골든타임 확보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 수호에 가장 중요한 참여 방법이다”며 “군민 한분 한분의 동행이 소중한 생명을 위한 첫걸음이다”고 밝혔다.
완주=배종갑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