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나흘간 14개 시·군 교육지원청 내진담당자와 내진업무추진 주무관 등 57명을 대상으로 ‘내진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지진·재난안전과 내진 보강 사업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필요한 정보 제공을 통해 예산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진, 재난안전 이해’를 주제로 정밀점검과 정밀안전진단, 내진설계와 내진성능평가, 내진성능평가 종류·절차 등에 대한 강의를 비롯 내진보강 사업 실무와 내진 보강 정책 및 방향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지난 2017년 지진 발생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학교를 방문해 실제 학교현장에서 진행되는 내진보강사업도 직접 살필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내진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 심화교육을 통해 담당자들의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한다”며 “관련 정보와 지식을 습득해 지진 및 재난에 적극 대비하고,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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