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경찰서, 다문화 ‘우리 아이 지킴이 키트’ 배부
무주경찰서, 다문화 ‘우리 아이 지킴이 키트’ 배부
  • 무주=임재훈 기자
  • 승인 2019.05.28 1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주경찰서(서장 윤중섭)는 28일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관내 무주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찾아 지역 결혼이주여성 20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자녀 실종 예방을 위한 ‘우리 아이 지킴이 키트’ 배부 및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우리 아이 지킴이 키트’란 부모가 키트를 활용해 아이의 지문과 유전자(구강세포)를 채취·보관하다가 실종아동 발생 시 신고·제출함으로써 경찰청 신상정보 데이터베이스 매칭을 통해 실종아동의 신속한 발견과 장기실종을 예방할 수 있는 지문·유전자 보관카드다.

 이날 경찰서 측은 8세 미만 미취학 자녀나 초등학생 자녀를 둔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유전자·지문 채취 방법을 시연하고, 아동 실종 신고절차를 알기 쉽게 설명하는 등 다문화가정 가정폭력·아동학대 예방교육을 병행했다.

 장인춘 여성청소년계장은 “미취학 다문화가정 자녀 등의 실종 예방과 사후 신속한 발견·지원, 범죄피해신고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과 그 자녀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주=임재훈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