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악취관련 예산, 아낌없이 투입”
정헌율 익산시장 “악취관련 예산, 아낌없이 투입”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9.05.2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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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시장이 27일 오전 열린 간부회의에서 “올해는 꼭 악취 없는 여름을 만들어보자”고 강조하며, “악취와 관련해 아낌없이 예산을 투입하라”고 지시했다.

 정 시장은 “날씨가 더워지면서 여름악취가 본격적으로 쟁점이 되고 있다”고 말하며, “이미 부서별로 나름의 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악취배출 농가나 업체에 대한 지원과 압박을 병행하는 것은 물론 농가 등의 의식전환도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특히, “초미세먼지의 상당 부분이 축산악취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초미세먼지의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며 “축산농가 관리에 특별히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축산악취 담당부서인 축산과는 이번 추경에 21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악취저감 지원확대와 함께 강력한 규제를 병행 추진하며 축산악취 저감에 대비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최근 환경문제와 관련해 익산시가 언론에 많이 노출되었는데 이런 것들이 도시의 이미지 개선이나 관광 등 많은 분야에서 걸림돌이 될 것이다”고 말하며, “이러한 환경문제의 해결 없이는 도시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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