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6회 방재의 날 행사가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가운데 무주군 지역자율방재단 이종배 단장이 2019 국가 재난관리 유공 대통령상을, 무주군청 안전재난과 정수지 주무관과 ㈜무주덕유산리조트 패트롤 대장 오경백 차장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무주군지역자율방재단 이종배 단장(55세, 설천면)은 군민을 위한 봉사정신과 철저한 전문가 정신으로 내 고장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재난안전네트워크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것은 물론, 예찰활동 강화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환경정비,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 목표 달성에 기여한 공로로 주목을 받았다.
㈜무주덕유산리조트 패트롤 대장 오경백 차장(53세, 설천면)은 스키장 안전문화 정착에 힘쓰는 한편, 대원들의 방재능력 향상을 위해 자체 훈련을 주도하고 덕유산 조난자 구조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스키장 이용 고객 및 덕유산 등산객들의 안전을 위해 애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무주군지역자율방재단 이종배 단장은 “내 고장 안전지킴이로서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는 자부심이 크다”라며“모두가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마인드 함양에 주력하는 한편, 재해예방과 대응, 그리고 복구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제26회 방재의 날 행사에는 전국 재난분야 공무원들과 포상기관, 지역자율방재단 등 5백여 명이 참석했으며 시상과 방재신기술발표, 국가안전대진단 브리핑을 비롯한 ‘재난안전특교세 용도 및 방침’에 관한 직무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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