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토종미꾸리 대량생산 내수면 양식단지 조성 추진
남원, 토종미꾸리 대량생산 내수면 양식단지 조성 추진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9.05.2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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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내수면 미꾸리 양식단지 조성사업 주민설명회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남원 토종미꾸리 대량생산을 위한 내수면 양식단지 조성사업 기본계획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22일 남원시기술센터가 주관한 이날 설명회는 주생면, 미꾸리 양식농가, 추어요리협회 등 관련자 40여 명이 참석해 사업기본계획 개요, 방향, 착수내용 등에 대해 보고를 받고 향후 내수면 양식단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주요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남원 내수면 양식단지 조성사업은 해양수산부 공모에 선정(2018년1월18일)된 사업으로 오는 2020년까지 총 70억원이 투입돼 친환경 미꾸리 대량생산 및 남원 미꾸리 6차산업화로 남원시 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난 2월에 실시한 내수면 양식단지 조성사업 기본계획 용역 착수 보고회 이후 작성된 기본계획을 주민들에게 보고하고 주민과 관내 미꾸리 양식농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서는 내수면 양식단지가 주변마을, 요천생태습지공원 등과 연계해 발전적인 모습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시센터는 이를 토대로 기본계획 수립을 6월까지 마무리하고 인허가 및 용지매수,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을 통해 2020년말 단지조성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나상우 시 센터소장은 “내실있는 사업 진행을 위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내수면 사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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