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가 추신수(37)를 벤치에 앉히고 3연승을 달렸다.
텍사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시애틀 매리너스를 5-3으로 꺾었다.
추신수는 전날인 21일 2안타 1타점 1득점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11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벌이고도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
CBS스포츠 등 현지 언론은 "추신수가 최근 5경기에서 3홈런 타율 0.368로 활약했음에도 이번 경기에서 운이 나빴다며. 텍사스는 추신수, 노마 마자라, 헌터 펜스, 윌리 칼훈 등 최고의 타자들 모두가 건강한데도 누군가 한 명을 경기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전했다.
3번 지명 타자로 나선 펜스는 4타수 1안타, 4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한 마자라는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조이 갤로는 2점 홈런 등 2안타로 활약했다. 칼훈은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선발투수 랜스 린은 7이닝 11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 시즌 6승(3패)째를 거뒀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