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신운천 생태하천 비점오염 유입 철저히 차단
부안군, 신운천 생태하천 비점오염 유입 철저히 차단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9.05.2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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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지방정원 조성사업 활동

 전병순 부군수는 지역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는 신운천 생태하천내 비점오염 유입을 철저히 차단키로 했다.

 20일 전병순 부군수는 신운천 생태하전 수질 상태 및 부안읍 활성화를 위해 추진중인 부안 지방정원 조성사업 등 6개 사업현장(585억원) 점검 활동을 펼쳤다.

 신운천은 2011년부터 추진해 2018년 완공된 생태하천으로 탐방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지역주민들의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동안 제기되어 왔던 신운천의 수질악화 문제는 2018년 12월 수질정화 시설(처리용량 : 8,000톤/일)완공으로 수질이 크게 향상되어 상당부분 해소되었으나, 부안읍 상설시장 및 읍내에서 유입되는 비점오염원 해결이 숙제로 남아있는 상태이다.

 전병순 부군수는 근본적인 해결책 모색을 위해 하수도 및 상설시장 담당부서 등 관련 실·과·소 담당자들과 합동점검을 실시했으며, 정확한 원인 파악 및 주 오염원으로 지목되는 상설시장 내 비점오염 처리시설 설치 등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도록 지시했다.

 부안읍 선은리, 신운리 일원 신운천 생태하천 주변에 조성되는 사업은 ▲부안지방정원 조성사업(60억원) ▲부안자연마당 조성사업(31억원) ▲부안수생정원 진입로 및 주차장 조성사업(95억원) ▲봉덕소하천 정비사업(90억원) ▲선은소하천 정비사업(100억원) ▲재해위험지구(209억원)이며, 2023부안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 이전인 2022년 최종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전병순 부군수는 “생태하천과 연계된 정원 및 자연생태공간 조성으로 재난 수준의 폭염, 미세먼지 등의 저감효과를 기대하고,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지방정원 및 자연마당 등 관련 사업들이 특색 있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입체적 공간으로 연계성 있게 조성될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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