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내년 예산확보 총력전
남원시, 내년 예산확보 총력전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9.05.21 15: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원시가 5월 말 정부 부처편성 예산안 확정을 앞두고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21일 세종 정부청사 부처 공무원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지역 현안을 설명하는데 주력한다는데 방점을 두고 지난 15일에도 세종시를 방문해 남원시와 남공회(남원출신 향우공무원 모임)회원 20여명이 함께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간담을 가졌다.

특히 남원시가 추진하는 대표적인 국책사업은 ▲국립 공공의료대학원 설립(261억원)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297억원) ▲국립 치유농업원 조성(480억원)등이다.

또 생활 SOC사업으로 ▲지리산권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45억원) ▲지리산권 복합문화공간 조성(80억원) ▲동부권 노인복지관 건립(70억원) ▲승화원 화장로 시설개선(65억원)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등이 있다.

이와 함께 ▲가야고분군 종합정비 사업(240억원) ▲남원읍성 복원정비(330억원) ▲옛다솜 이야기원 조성사업(174억원)등 관광자원개발사업도 계속해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남원시는 국가예산 중 200여 억원이 지방이양 되었음에도 지난해보다 100억원 상당이 중가한 1,230억원 국가예산 확보를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

이는 국립공공의료대학을 비롯한 국립 치유농업원 조성, 농촌용수 개발사업 등 규모있는 신규 사업들을 발굴해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남원시의 주요사업들이 정부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인적 네트워크를 찾아 도움을 요청하는 동시에 정치권과 지속적인 자리를 마련해 나가겠다”며 “국가예산 확보의 중요성과 확보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남원시는 중앙부처가 5월 말 부처 예산안을 마무리하고 기재부에 제출하고 기재부는 각 부처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거쳐 오는 9월 초 국회에 제출하는 시기에 맞춰 차질없이 국가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남원=양준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