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메기치어 방류는 몸집이 6㎝이상으로 고창군 내수면 수역특성에 적합하고, 환경적응력이 높으며 전문기관 질병검사를 모두 통과한 우량종자다.
군은 방류한 치어가 생소한 서식환경에 적응해 자연생태환경이 복원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이후 방류한 지역에서 불법감시이행확인서를 제출받아 방류된 치어들이 포획되지 않게 철저한 감시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앞서 고창군에선 2004년부터 붕어, 잉어, 참게, 동자개, 미꾸라지 등을 방류해 생태계복원과 수산자원회복에 노력해 오고 있다. 6월에는 순차적으로 동자개와 붕어 96만 마리를 방류 할 계획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향후 꾸준한 토종 어종 방류와 더불어 어로 행위 감시·하천변 정화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청정 환경을 지켜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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