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디에스아이·(유)더원쏠라와 투자협약 체결
김제시, ㈜디에스아이·(유)더원쏠라와 투자협약 체결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9.05.1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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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 지평선일반산업단지에 신산업을 선도하는 ㈜디에스아이와 (유)더원쏠라 두개사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준배 김제시장과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국장, 나인권 도의원, 온주현 시의장, 고미정 경제복지위원장, 박두기 의원과 기업 대표이사 및 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규모는 작지만 강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강소기업으로 알려진 ㈜디에스아이는 플라스틱 관 등을 제작하는 업체로 지평선일반산업단지 면적 18,021.2㎡(약 5,450평)에 205억을 투자하고 41명을 고용해 김제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디에스아이 양지수 대표이사는 “지평선일반산업단지가 최근 새만금 개발과 관련해 투자하기 좋은 최적의 곳이라 여겨 투자를 결심했다”며 “새만금의 중심인 김제시에 자리를 잡고 최선을 다해 더욱더 발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유)더원쏠라는 신규 창업 법인으로 지평선산업단지 면적 11,186.6㎡(약 3,384평)에 55억을 투자하고 25명을 고용할 계획으로 다음달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투자 협약과 함께 분양계약도 체결했다.

 (유)더원쏠라 이미형 대표이사는 “신규 창업 법인이지만 그동안 투자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많은 분석과 연구를 한 만큼 김제시와 협력해 신재생에너지 선도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지평선일반산업단지 투자를 결정해주신 ㈜디에스아이와 (유)더원쏠라의 대표이사를 비롯한 모든 직원들께 감사드리며, 김제시가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같은 신산업의 전략적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평선일반산업단지는 이날 분양계약으로 82.2% 분양을 달성해 분양완료를 위한 투자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난 4월 ‘새만금 재생에너지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국가사업으로 추진한다는 발표로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의 분양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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