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중소상인 “이마트 노브랜드 송천·삼천점 개점 철회하라”
전북 중소상인 “이마트 노브랜드 송천·삼천점 개점 철회하라”
  • 김기주 기자
  • 승인 2019.05.17 15:53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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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상공인대표자협의회 등 32개 시민·사회단체가 17일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마트 노브랜드 전주 송천·삼천점 개점계획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신상기 기자
전북소상공인대표자협의회 등 32개 시민·사회단체가 17일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마트 노브랜드 전주 송천·삼천점 개점계획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신상기 기자

 전북소상공인대표자협의회 등 32개 시민·사회단체는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마트 노브랜드(No Brand) 전주 송천·삼천점 개점 계획의 철회를 촉구했다.

 17일 이들 단체들은 “이마트는 전주에 노브랜드 직영점을 출점하려다가 지역 중소상인과 협상이 결렬되자 가맹점 개설 신고를 하고 오는 23일 송천·삼천점을 개점하려고 하고 있다”면서 “노브랜드 매장이 들어서면 주변 상점은 폐업 위기에 내몰릴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단체들은 “전북도와 전주시는 영세상인의 생존을 위협하는 이마트 노브랜드 개점을 막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우종 전북소상공인대표자협의회 사무국장은 “이마트가 예정대로 가맹점 개점을 강행하면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해 출점 저지 운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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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2019-05-18 07:15:41
다양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하고 싶습니다. 소비자 권리도 생각해야지요.
이런식이면 동네슈퍼 불매운동합니다.
나루 2019-05-18 02:19:06
도둑넘들아 니들은 도민 등쳐먹는 흡혈귀지 잘난 도지사 때문에
소득이 전국 꼴찌다 일자리나 만들었냐 니들 때문에 인터넷 쇼핑몰이 대박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