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타령’ 시인으로 유명한 신천희(아동문학가) 씨가 19일 오후 3시 한벽문화관 광장에서 제3회 마당축제 ‘봄날은 간다’(조직위원장 이규완 삼호저축은행 대표)를 마련한다.
이 축제는 일반적인 축제와는 달리 노래, 춤, 퍼포먼스, 마당극 등 장르에 상관없이 관객이 직접 참여해 콘스트를 벌이게 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처음에는 전주시민을 대상으로 출발한 이 축제는 올해 3회째를 맞아 서울, 대전, 충북 영동 등 전국 각 지역에서 24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신 씨는 “한옥마을의 문화를 선도했던 고 이동엽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이 축제를 이어가게 됐다”며 “누구든지 마음 편히 이곳을 찾아 자신의 끼를 뽐내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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