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동 마을공동체, 야외음악회 열려
덕진동 마을공동체, 야외음악회 열려
  • 양태석
  • 승인 2019.05.1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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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좋은 우리 마을, 내 손으로 만든다

 ‘덕진동 마을계획추진단’이 주관하는 플리마켓 및 야회음악회가 14일 전주시 덕진동에 위치한 전북문학관(구 도지사 관사)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마을공동체 재생을 통한 덕진동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5개의 세부 사업 중 일부로, 벼룩시장을 연계한 마을축제와 찾아가는 문화교실의 일환으로, 지난 4월20일 전북대학교 후문에서 첫 번째 행사가 열린 이후 이번이 두 번째 행사다.

‘마을공동체 재생을 통한 덕진동 르네상스’ 사업이란, 국토부에서 실시한 ‘소규모도시재생사업’ 공모전에 ‘덕진동 마을계획추진단’이 응모해 선정된 사업으로 국토부의 지원을 받아 덕진동의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플리마켓엔 식품이나 생활용품 등 20여 종의 상품을 선보였고, 많은 동민이 플리마켓에 참여 서로 얼굴을 익히고 소통하는 장소가 되었다.

장애자녀를 둔 엄마들의 모임의 김윤경(여, 44세)씨는 이웃들과 대화도 나누고, 상품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장애 아이들의 사회진출을 돕는 일을 하고 싶어, 플리마켓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어울림 음악회도 함께 열렸는데, 색소폰을 비롯해 통기타 그리고 플롯, 단소, 가야금 등 동서양을 망라한 여러 종류의 악기연주를 통한 고운 선율은, 행사장을 찾은 많은 사람에게 휴식과 힐링의 장이 되었다.

특히, 전주시의원으로 구성된 ‘전주시의회 어울림 중창단’의 ‘쎄시봉메들리’ 합창 시에는 모든 동민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노래하고 춤추며, 합창단과 한마음이 되어 즐거운 시간을 나눠 가졌다.

진희천 덕진동 마을추진계획단장은 “덕진동을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드는 일은 혼자 또는 몇 사람의 힘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며 “어떤 형태로 진행되는지 홍보가 부족한 게 사실인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동민이 우리가 추진하는 사업의 취지를 이해하고, 그에 따른 적극적인 협조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덕진동 도시재생’을 통해 살기 안전하고, 마을신문을 만들어 이웃과 소통하고, 문화와 예술을 즐기며 살고자 하는 계획, 그 계획은 누구나 세울 수 있다. 그러나 실천은 어렵고 더구나 열매를 맺어 수확하기까지는 더욱더 어렵다. ‘마을공동체 재생을 통한 덕진동 르네상스 사업’의 성공은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열정 그리고 무한의 신뢰가 있을 때 가능하다.

 양태석 도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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