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군산시보건소에 따르면 군산지역 아토피 질환 등록·관리 대상자는 모두 784명이다.
이들을 위해 시보건소는 매주 목요일 아토피 교육 및 로션, 비누 등 보습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아토피 질환자 및 가족 등을 대상으로 연 6회 아토피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취약계층 가정의 환자가 피부과, 소아·청소년과의원, 한의원, 한방병원에서 아토피피부염(질병코드 L20) 진단을 받고 검사 및 치료비 등 본인부담금을 보건소에 청구하면 1인당 월 10만 원, 연간 50만 원까지 최대 5년간 지원한다.
전형태 보건소장은 “아토피로 고생하는 어린이와 부모가 질환을 이해하고 체험을 통해 예방할 수 있도록 예방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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