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시민건강증진 걷기운동 확산
정읍시 시민건강증진 걷기운동 확산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9.05.1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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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잠깐의 투자로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걷기운동 확산에 나선다.

범시민적인 걷기운동 확산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함께 활기찬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시 보건소는 걷기 실천율을 높이고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걷기 지도자 양성에 나서는 한편 시민이 주도하는 걷기대회와 함께 올바른 걷기교육 등을 통해 걷기운동의 생활화를 꾀하고 걷기 마일리지제 도입, 건강한 마을 만들기, 걷기 동아리 배틀, 모바일 앱 구축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걷기 운동은 특별한 장비나 비용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유산소 운동이다.

하루에 30분 이상을 꾸준히 걸으면 심혈관 질환 예방은 물론 우울증과 스트레스 해소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하루 30분 이상만 걸어도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현저히 떨어지고 뇌졸중 발생률도 낮아진다.

1주일에 20시간 정도를 걷는 사람은 뇌졸중 발생 가능성이 40%나 감소한다고 한다.

또 체중을 줄이려는 사람은 그저 걷는 것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당뇨와 퇴행성관절염, 노화 예방에도 걷기는 탁월하다.

심장병은 운동 부족이 주원인으로 꼽히는데, 심장이 약하거나 심장병이 있는 사람, 당뇨병이 우려되는 사람도 매일 걷는 습관을 들이면 좋다.

정읍은 내장산국립공원 경내나 백제가요 정읍사 오솔길, 대장금 마실길, 정읍천, 성황산 등 곳곳에 걷기 명소들이 많다.

걷기운동 활성화를 위해 시는 오는 28일 오후 4시 내장산문화광장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다함께 건강 걷기’ 발대식을 갖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걷기 운동의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까지 읍면동별로 동아리 참여자를 모집했다”며 발대식에는 동아리 회원 등 모두 5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발대식에서는 시민 대표단 선서와 함께 선서문 낭독에 이어 전 참여자들이 내장호 산책로를 함께 걸으며 걷기 실천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걷기운동의 건강증진 효과가 높고 내장호 산책로와 정읍사 오솔길 등 걷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실천율이 매우 저조하다”며 “걷고 싶은 환경을 조성하고 범시민 걷기운동 활성화를 통해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한 시민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시민과 함께하는 다함께 건강 걷기’사업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매년 실시하는 지역사회 건강통계에 따르면 정읍시의 걷기 실천율(최근 일주일 동안 걷기를 1일 30분 이상, 주 5일 이상 실천한 사람의 분율)은 2018년 기준 33.8%이다.

이는 전북 평균인 39.3%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시는 사업 추진을 통해 올해 안에 35.34%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비만도는 2014년 25.1%를 시작으로 매년 상승하여 2018년 기준 33.1%까지 오른 상태다.

시는 걷기 동아리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비만율을 평가, 참여자 중 50% 이상을 개선하겠다는 목표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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