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영화제작소 개관 10주년 영화제에서 게스트×관객 셀렉터×전문가들의 입담을
전주영화제작소 개관 10주년 영화제에서 게스트×관객 셀렉터×전문가들의 입담을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9.05.1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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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시일관(十視一館) 영화제

 개관 10주년을 맞은 전주영화제작소가 15일부터 19일까지 ‘십시일관(十視一館) 영화제’를 개최하며, 영화감독과 평론가, 관객 셀렉터가 함께하는 토크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십시일관(十視一館) 영화제’는 전주영화제작소가 성장할 수 있는 근간이 되어준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10명의 셀렉터들의 시선으로 선정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특별한 영화제로 꾸며졌다.

 총 9회에 걸쳐 진행되는 토크 프로그램에서는 다양한 시각을 견지한 사람들의 입담을 통해 이제는 시민들의 일상 속에 스며든 독립영화를 발견하는 즐거움을 나누게 된다.

 먼저, 게스트 토크는 선정된 독립영화의 감독과 영화인 셀렉터로 참여한 감독을 초청해 진행한다.

 17일에는 영화 ‘토니 에드만’ 상영이 끝난 후 매해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영화인 셀렉터 고봉수 감독과 함께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18일에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의 이광국 감독을 초청해 작품을 선정한 관객 셀렉터와 함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이어 19일에는 영화 ‘김군’의 강상우 감독과 ‘소공녀’의 전고운 감독을 초청한다.

 영화인 셀렉터가 추천한 두 편의 외국영화는 전문가 해설 프로그램을 더해 함께한다.

 영화사 진진 정태원 차장의 추천작 ‘나, 다니엘 블레이크’는 16일 영화 상영 이후 한국영상영화치료학회 전북지부장을 맡고 있는 이승수 평론가의 심층해설로 한 걸음 더 들어가 본다. 류아벨 배우의 추천작 ‘어바웃 타임’은 18일 영화 상영이 끝난 후, 김소희 영화평론가와 함께하는 심층 해설을 붙인다.  

 관객 셀렉터 토크는 영화를 선정한 관객 셀렉터 3명과 함께 각자의 선정작에 관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이다. 토크 일정은 18일 ‘우리들’과 ‘최악의 하루’, 19일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상영이 각각 마무리된 후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십시일관(十視一館)’ 영화제의 게스트와 토크 프로그램 일정, 상영작 안내는 홈페이지와 현장에 배포된 프로그램북을 통해 자세히 알 수 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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