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이 도민체전에서 익산시가 2위를 차지한 것과 관련해 체육도시 브랜드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정 시장은 13일 오전 열린 간부회의에서 “올해 도민체전을 통해 익산시의 체육역량이 향상되었음을 보여주었다”며 “이번 체전을 계기로 익산시가 체육 도시로 더욱 발돋움할 수 있도록 체육 도시로서의 도시브랜드 강화”를 지시했다.
정헌율 시장은 “지난 주 열린 도민체전에서 익산시가 2위를 차지했는데, 이대로 가면 내년에는 우승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며, “사무국이 마비되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극복하고 좋은 성과를 낸 것은 모두가 열심히 한 결과이며 더불어 굉장히 희망적인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지난해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끝마쳤고, 전국 소년체전과 장애학생체전이 시작되며 또, 내년에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열릴 예정이고, 오는 2022년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 유치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설명하며, 도민체전 유치 검토와 함께 앞으로 스포츠 마케팅에도 더욱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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