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회, 글로벌 문화관광 1번지 전주 알리기 나선다
LA 한인회, 글로벌 문화관광 1번지 전주 알리기 나선다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05.0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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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가진 글로벌 문화관광 1번지라는 도시 브랜드 가치가 미국 LA한인회의 네트워크를 타고 미국 전역에 있는 한인동포 사회에 널리 알려진다.

8일 전주시는 “이날 김승수 시장과 로라 전 미국 로스엔젤레스 한인회장을 비롯한 이사진 12명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교류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며 “이번 협약에 따라 전주시와 LA한인회는 경제, 문화, 예술, 청소년, 교육 등을 비롯한 국제 교류 및 글로벌 도시 브랜드 홍보에 상호 협력해 나가게 된다”고 밝혔다.

특히 LA한인회는 전주시의 글로벌 도시 브랜드를 확대하기 위해 미국 전역에 살고 있는 한인 동포들에게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의 맛과 멋을 홍보하는 등 전주 알리기에 앞장서게 된다.

이와 함께 양측은 LA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동포와 자녀들을 위한 정체성 확립과 뿌리 교육을 위해 상호교류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주시는 이를 위해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도시라는 글로벌 도시브랜드 홍보를 위해 전주로 이전한 농촌진흥청과 국립무형유산원 등과의 다양한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 국가대표 여행지인 전주한옥마을과 같은 다양한 관광 자원을 대대적으로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주한대사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을 대상으로 전주 관광 홍보를 위한 해설투어와 통역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전주를 방문하는 외교사절과 기업인에게는 맞춤형 홍보마케팅이나 건강관리서비스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승수 시장은 “미국 내 한인 동포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LA한인회와 이번에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한 것은 미국 내 전주가 가진 전통문화와 우수한 관광자원 등을 널리 알릴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64년 설립된 LA한인회는 인근도시를 포함해 약 66만명의 한인을 대표하는 단체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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