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상추 유전자원 현장평가회 개최
농촌진흥청, 상추 유전자원 현장평가회 개최
  • 김완수 기자
  • 승인 2019.05.08 17: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농업유전자원센터 보유 상추 유전자원의 활용확대를 위해 9일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상추 유전자원 현장평가회를 개최한다.

이날 김제 민간육종단지 입주업체, 종자업체 육종가, 각 도 농업기술원 전문가 등이 참석해 39개 나라에서 수집된 500여 자원을 평가한다.

안토시아닌 색소가 많은 적색상추, 특이한 형태의 야생종 자원뿐 아니라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선발한 상추 시들음병 저항성 7자원, 무름병 저항성 9자원, 쌉쌀한 맛이 강한 17자원도 선보인다.

고함량 기능성 성분과 병저항성을 가진 고품질 상추 육종재료로 평가된 자원들은 육종소재로 바로 활용될 수 있도록 분양할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는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국내외 재배환경과 소비자 기호에 맞는 품종개발을 지원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상추 육종 및 시장 현황에 대해 제일씨드바이오 박종복 대표의 발표를 듣고 최근 국제시장동향과 종자수출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 이주희 농업연구관은 “이번 상추 유전자원 현장평가회가 산학연 합동으로 유전자원 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농업유전자원센터가 평가하고 공개한 우수한 자원들이 종자산업의 육종모본으로 활용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완수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