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농업기술원은 강원도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영농지원을 위해 농촌진흥청과 연계해 각 시·군 농기센터와 함께 인원 및 농기계 장비를 지원한다.
피해지역인 강원도 고성, 속초, 강릉, 동해, 인제 지역에 농기계 전문 경력관, 담당자 등 숙련된 기술자 12명과 관리기 및 크래인 등을 지원하는데 경운, 정지작업, 비닐 멀칭작업 등 농작업 대행과 전소된 농업기계 수거 등의 복구작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 김학주 원장은 “산불로 인한 강원도민과 농업인들의 아픈 마음을 위로하고 농업현장 피해복구를 위해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농기계 지원 및 전문 안전 경력관을 지원하며, 강원도 농업인들이 예전처럼 영농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국가 긴급 재난상황 발생시 상호 협조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농업재해 복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농업·농촌의 버팀목으로써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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