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군산해양경찰서는 도내 10개 초등학교 1천114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은 해양경찰이 교실로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눈높이 안전교육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날 첫 교육은 완주군 소재 청완초등학교 4학년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안전교실에서는 구명조끼 착용법 및 생존수영법, 바다 안전상식 설명, 연안안전사고 및 물놀이 예방 수칙, 응급처치 이론 및 심폐소생술 실습 등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또한 학생들 시각에서 해양안전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해양상식 퀴즈 놀이를 통해 해양안전에 경각심을 일깨워 줘 호응을 얻었다.
김도훈 해양안전과장은 “여름 해수욕장 성수기 전에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을 실시해 소중한 어린이들을 물놀이 사고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겠다”면서 “해양안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 체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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