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바르셀로나 대파하고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리버풀, 바르셀로나 대파하고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 김재춘
  • 승인 2019.05.0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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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홈 무패 기록으로 2차전 4대0으로 승리
환호하는 리버풀 선수들./연합뉴스
환호하는 리버풀 선수들./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지난 2005년 '이스탄불의 기적'을 연출하며 UCL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것을 상기 시키는 2019 '안필드의 기적'을 만들어내며 또 한 번 UCL에서 드라마를 찍을 기세다.

리버풀은 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4강 2차전에서 바르셀로나(스페인)에 4-0으로 이겼다.

지난 1차전에서 0-3 대패를 당해 결승 진출이 좌절 될것으로 보였던 리버풀은 2차전 대승으로 합계 스코어 4-3을 기록해 6월2일 스페인행 비행기표를 발급 받았다.

더이상 뒤가 없는 절벽에 내몰린 리버풀은 오직 공격 뿐이었다. 전반 7분 바르셀로나의 헤딩 실수를 조던 핸더슨슛이 골키퍼에게 막힌 듯 했으나 쇄도하던 오리기가 차 넣어 이른 시간안에 선제점을 얻었다.

이후 계속된 공방전에도 전반전을 마친후 후반전에도 공격으로 임한 리버풀에 반해 3점이란 잇점을 안고 출발한 바르셀로나는 수비작전으로 나섰다.

그러나 리버풀은 이 수비를 역시 후반 이른시간에 뚫었다.

후반 9분 상대진영에서 골을 빼앗은 러버풀의 알렉산더 아널드가 문전으로 센터링한 볼을 쇄도하던 조르지니오 베이날둠이 슈팅으로 연결해 골을 결정 지었다.

기세가 난 리버풀은 2분후 다시 베이날둠이 헤더로 세번째 골을 넣어 기어코 동점을 만들었다.

합계 스코어 3대3이 되자 바르셀로나는 공격의 피치를 올렸으나 이미 늦었다.

홈에서 기세를 탄 리버풀은 후반 34분 동점으로 기세가 죽은 바르셀로나에게 기습적인 코너킥을 올려 문전에 있는 오라기가 마무리 4번째 골을 넣어 홈관중을 열광케 했다.

이후 득점을 올리려 기를 쓴 바르셀로나의 파상공세를 '6백' 수비로 막아내며 또한번의 리버풀의 기적을 예고했다.

'공격이 최상의 방어'라는 기본적인 전술을 무시하고 수비 우선으로 나선 바르셀로나의 전술적 패배가 아쉬운 경기였으며, 뒤가 없는 공격으로 포기할 줄 모르고 4점이라는 기적을 연출한 리버풀의 아름다운 경기였다.

김재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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