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여름철 재해취약지구 비상대응체계 구축
익산시, 여름철 재해취약지구 비상대응체계 구축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19.05.0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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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여름철 자연재난을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

김용주 익산시 안전환경국장은 7일 오전 11시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 동안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13개 시·군, 민·관·군, 전국건설기계협회 익산협의회 등과 상호 협조체계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유관기관과 재난자원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재해우려지역 피해 예방 홍보를 강화하는 등 24시간 여름철 장마대비 비상대응체계에 돌입하며, 단계별 비상근무에 필요한 농업·축산·도로 등 19개 분야에 총 8개 반, 199명으로 대책반을 구성해 분야별 재해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더불어, 익산시는 풍수해 대비 현장 점검계획을 수립해 공사 중인 사업장을 상시 관리하고 침수 우려지역 관로상태를 점검해 침수 및 침하 사전예방에 힘쓰고 있다.

김국장은 “올해는 호우대비 비상대응체계 가동에 행정력을 집중해 인명 및 재산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익산시는 각 분야별 자체계획을 수립해 여름철 자연재난대비 지침에 따라 재해취약지구 정비를 완료 또는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재해취약지구 점검대상은 총 61곳으로 급경사지 12곳, 세월교 4곳, 배수펌프장 12곳, 산사태 취약지역 31곳, 50억원 이상의 대규모 공사장 2곳 등이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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