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서장 제태환)는 여름철 에어컨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소방청과 한국소비자원이 에어컨 제조업체와 협력해 5월 한 달 동안 실시하는 에어컨 안전점검을 받고 화재예방에 노력할 것을 전했다.
작년 한 해 발생한 에어컨 화재 262건 중 여름철(6월~8월)에 발생한 화재는 198건이었다. 따라서 올여름 에어컨으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해 5월 한 달간 에어컨 제조업체(대우전자㈜, 대유위니아㈜, 삼성전자㈜, ㈜LG전자)에서 안전점검을 할 예정이다. 에어컨 사용자가 해당 제조업체 대표번호로 전화해 안전점검 예약을 통해 안전점검을 받으면 된다.
제태환 덕진서장은 “에어컨 실외기 주변에 열이 축적되지 않도록 깨끗하게 정리하는 등 여름철 에어컨 사용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자”고 전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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