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남북 평화의 씨앗 뿌린다
완주군, 남북 평화의 씨앗 뿌린다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05.0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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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출범하고, 한반도 평화 번영의 시대를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2일 완주군은 군청 중회의실에서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남북교류협력위원는 지난해 11월 15일 공포한 완주군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급변하는 남북정세를 대비하고 남북교류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문화예술, 통일, 경제, 학계, 법조, 언론, 사회단체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위원회에서는 이날 출범식과 함께 ▲남북교류사업 현황 보고 ▲완주형 남북교류협력사업 발굴 ▲남북교류협력기금 운용 계획 등에 관한 심도있는 논의를 갖기도 했다.

 또 향후 대북 협의 등 추진과정에서 정부의 대북정책 틀 안에서 도와 협력해 유사·중복 사업을 지양하고, 완주군만의 특색있는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실질적인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완주군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남북교류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여러 위원들과 함께 상호이익적인 사업을 발굴해서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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