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이 실시한 ‘문화관광 공간재창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2015년 7월 문을 연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외부 200㎡ 유휴 공간(자투리 공간)과 외벽의 활용도와 영·유아의 지역 역사,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방안 마련의 일환으로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공모에 지원해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전라북도의 역사, 문화적 가치와 잠재성은 있으나, 활용도가 낮고 방치된 자투리 공간을 찾아 문화예술에 관광콘텐츠를 덧입혀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재조성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전북 관광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영·유아 시기부터 서동선화, 왕궁리 유적, 미륵사지 석탑 등 다양한 익산의 역사, 문화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장점을 살린 문화광관 공간 재창조 사업을 통해 영유아들을 위한 맞춤형 역사 문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익산시민들 누구나 안심하고 육아를 할 수 있는 명품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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