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올해 유기동물 입양비 등 10억원 지원
전북도, 올해 유기동물 입양비 등 10억원 지원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4.28 15: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라북도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전북을 만들기 위해 올해 유기동물의 구조와 치료, 보호·관리, 입양 등에 10억원을 지원하며 이중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해 1억8천만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유기동물의 입양비 신청은 동물병원에 신청하는 방법과 관할 동물보호센터의 시·군청에 직접 신청하는 방법이 있다.

 지원항목은 입양한 동물의 질병진단, 예방접종, 중성화수술, 동물등록(내장형 칩만 해당), 미용비 등이며 1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도는 올해 연말까지 차질 없는 유기동물의 위탁관리를 위해 1회 추경을 통해 유기동물 보호사업비를 6억6천만원에서 7억2천만원으로 6천만원 증액 편성했다.

 도는 민선7기 도지사 공약사업인 동물교육보호센터 조성사업 추진을 통해 유실·유기동물의 체계적인 보호 및 입양 환경을 제공하고 점진적으로 안락사를 줄이고 입양률은 높여 유기동물 방지 및 동물생명존중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캠페인 추진 등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성재 축산과장은 “유실·유기동물을 줄이기 위해서는 동물등록이 꼭 필요하다”며 “도민들의 동물등록 참여가 책임감 있는 양육으로 이어지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립에 기여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김영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