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에서는 읽기곤란과 난독증의 정의, 특징과 원인, 현황과 치료중재 사례 소개를 통해 읽기곤란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교수·학습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이날 강의는 국민대학교 읽기쓰기 클리니컬센터 부소장 이애진 교수가 진행한다.
도교육청 임미성 장학사는 “난독증은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읽기 교육을 실시하면 대부분 극복되거나 어려움이 최소화된다”며 “단 한 명의 아이라도 학습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읽기곤란 학생들을 더욱 따뜻하게 보살펴 배움과 학교생활이 즐거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교육청은 전북대병원과 함께 난독증 치료중재서비스 사업을 추진한 결과 도내 79개 학교에서 113명의 학생이 치료중재서비스 사업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북대병원의 ‘찾아가는 음성언어치료서비스(더 드림)’팀은 도교육청이 추천하는 읽기곤란(난독) 학생의 학교로 직접 언어재활사가 방문해 체계적인 평가와 진단, 언어발달 향상을 위한 부모교육서비스, 기타 음성언어발달 교육 및 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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