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재향군인회(회장 채창수) 및 여성회(회장 김순자)는 23일과 24일 이틀 간 포항시재향군인회 회원 50여 명을 초청해 제22주년 영호남 화합행사를 실시했다.
전주시 재향군인회는 지난 1988년 포항시재향군인회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매년 양 지역을 상호 방문해 상대 지역 문화를 이해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등의 친교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르윈호텔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김양원 전주 부시장과 박병술 전주시의장, 정동영 국회의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포항시 재향군인회원을 환영했다.
채창수 전주시 재향군인회장은 “앞으로도 전주시 재향군인회는 항상 국가안보를 우선하는 단체로서 지역사회 및 국가발전과 사회공익 증진에 이바지하고, 영호남 간 벽을 허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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