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이봉기 27일 정읍연지아트홀서 독주회
피아니스트 이봉기 27일 정읍연지아트홀서 독주회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9.04.2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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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이봉기씨가 오는 27일 정읍연지아트홀에서 피아노독주회를 개최한다.

이봉기씨는 러시아 시베리아 국립극장 최우수 연주자상을 수상한 기념으로 한국 최초로 50여개 도시에서 피아노독주회를 갖고자 오는 27일 오후 3시에 정읍연지아트홀에서 피아노독주회를 갖는다.

50개 도시 순회 피아노독주회는 베토벤 소나타 14번, 쇼팽 녹턴 2번과 즉흥환상곡, 슈베르트의 세레나데, 리스트의 라캄파넬라 등 대중들에게 비교적 잘 알려진 연구곡들과 함께 쇼팽의 연습곡 작품 10(전12곡), 작품 25(전12곡) 등 주옥같은 피아노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을 맞이하여 그의 화려한 피아노 선율이 전국을 뒤덮은 미세먼지를 날려 보내고 우리들에게 청량감과 새로운 희망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대한민국 음악상, 서울음악대상, 빛나는 익산시민대상,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아시아 태평양 페스티벌 우수 연주자상 등을 수상한 피아니스트 이봉기가 지난 2018년 12월에 약 한 달간의 일정으로 러시아, 미국, 브라질 등을 순회하며 개최한 제3차 세계순회독주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특별히 시베리아 국립극장에서는 최우수연주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고 귀국했다.

이는 국내 피아니스트로서는 처음 있는 일로 우리나라 음악가의 위상을 세계에 더 높인 쾌거로 평가받고 있다.

이를 기념해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이봉기는 수상의 기쁨을 국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3월 12일부터 전국 50개 도시를 순회하는 피아노독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이봉기는 원광대, 한양대 대학원, 독일 쾰른국립음대를 거쳐 전남대 부교수와 예인 음악예술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했다.

한국인 최초로 독일 D.A.A.D 장학금을 받고 도르트문트 국립음대 교환교수를 지냈다.

또한 새만금 국제피아노음악제, 내장산국제음악제 대표로 있으면서 클래식 음악의 대중적인 확산과 보급을 위해 68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매년 세계순회독주회와 전국순회독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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