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과 미디어 관계 연구서 출간 ‘주목’
블록체인과 미디어 관계 연구서 출간 ‘주목’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9.04.2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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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의 총아로 불리는 블록체인(Blockchain)과 미디어 관계를 연구·분석한 책이 출간됐다.

 박주현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겸임교수가 발간한 ‘블록체인 기반 미디어 논쟁 열 가지(커뮤니케이션북스·9,800원)’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미디어의 발전 가능성과 한계 등을 심층적으로 다룬 책이다.

 블록체인이 기존 산업과 결합되기 시작하면서 많은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저자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미디어의 변화를 열 가지로 분류해 알기 쉽게 정리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블록체인과 미디어의 관계를 명확히 규명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초 개념을 소개하고 블록체인 관련 미디어 특성과 논쟁점, 블록체인 기반 미디어의 진화 가능성을 입체적으로 조망한다.

 목차는 콘텐츠 생산의 변화, 콘텐츠 소비의 변화, 콘텐츠 유통의 변화, 여론조사 결과 도출과 전달 방식의 변화, 시청률 조사 결과 도출과 전달 방식의 변화, 광고의 변화, 수용자 참여 형태의 변화, 미디어 서비스의 변화, 미디어 산업의 비용 구조 변화, 팩트체크의 변화 등의 순으로 이뤄져 있다.

 이 책은 국내 주요 대학의 매스커뮤니케이션 전공 교수들과 연구자들의 참여로 사회의 변화를 빠르게 알기 원하는 대중과 연구자, 실무자,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출판사가 지원·발행하는 커뮤니케이션 이해총서로 출간됐다.

 저자가 여섯 번째 연속 참여해 출간한 책이란 점에서 의미가 큰데, 그동안 ‘인터넷 저널리즘에서 의제의 문제’, ‘선거보도의 열 가지 편향’, ‘정치광고 걸작 10선’, ‘기자 없는 저널리즘’, ‘가짜 뉴스’ 등을 발간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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