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호 기획연재 ‘한국근대수필론사’에서는 비허구산문의 문학성을 규명하기 위한 ‘최근 수필론’들의 동향을 살폈다. 아직도 고유의 수필시학이 빈약한 수필문단에서 수필 이론의 정립을 위해 노력하는 수필 평론의 공과를 짚는다.
기획연재물인 송명희 부경대 명예교수의 트렌드 읽기에서는 결혼과 출산을 거부하는 사회에 대해서 돌아보고, 시골 의사 이환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도 담고 있다. 다시 읽는 이달의 문제작으로 강돈묵, 하정아, 최영애씨의 작품을 소개한다. 제210호 신인상 당선 소개 코너에는 청년 실업 문제에 대해 다룬 김경희씨의 ‘봄봄’을 비롯해 석위수, 이지영씨 등 당선작을 발표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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