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가 19일 호남지역 최초의 성당인 전동성당에서 화재위험요인 점검과 민관 소방합동훈련을 진행했다.
이는 최근 발생한 프랑스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사고와 관련해 문화재 소실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훈련은 전동성당 본당 및 사제관 등 총 5개동에 대해 실시했으며 화재발생에 대비해 완산소방서 교동119안전센터 주관으로 마련됐다.
이날 완산소방서는 △실제 상황을 가상해 화재발생 신고와 신속한 상황전파 △화재발생 시 최단 출동로 확인 △소방차량 부서 위치 확인 △본당 내 성체 반출(1차), 화재진압(2차)대원 진입로 점검 △성당 내 건축물 소방시설 안전점검 등을 실시했다.
안준식 서장은 “프랑스 노트르담성당 화재를 계기로 지역 문화유산 화재예방 활동 및 화재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상시 대비태세를 유지 하겠다”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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