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지역 올해 첫모내기가 주생면 낙동마을 임종금(69)씨 논 2㏊에서 18일 진행됐다.
임씨는 9월 초에 한강찰벼를 수확해 추석명절 선물용과 제수용 햅쌀로 판매할 계획이다.
이날 이앙한 벼는 한강찰벼로 점도가 높아 밥맛이 좋은 품종이다.
임씨는 지난 3월말에 파종해 육묘장에서 20여 일 동안 벼를 길렀다.
남원시는 밥맛 좋은 쌀 생산하기 위해서는 10a당 질소질비료 7㎏이하 사용, 평당 40주 이하로 모내기를 할 것을 농업인과 농업인 단체에 당부하고 있다.
한편, 남원시 운봉읍과 인월·아영·산내면 고랭지와 주생·금지·대강면 등 중평야부에서는 남원참미를 비롯한 고품질 쌀을 생산하고 있다.
남원시는 또, 쌀 소비량 감소에 따른 쌀 적정 생산과 식량작물의 자급률 향상을 위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조사료, 두류, 일반풋거름작물 제외한 휴경지에 ha당 28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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