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국가 예산 확보 부처 설득에 ‘구슬땀’
전북도, 국가 예산 확보 부처 설득에 ‘구슬땀’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9.04.1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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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한 지휘부 부처 방문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 지휘부의 발 빠른 국가 예산 확보 활동은 전북 대도약의 성장발판 동력 사업 대부분이 신규사업으로 부처 예산편성이 본격 시작되는 4월에 사전 설명활동을 강화하여 부처단계에서 최대 예산을 담기 위해서이다.

18일 최용범 행정부지사는 산업부, 환경부, 복지부 등 주요 부처 실국장을 방문해 도 중점사업을 중심으로 국비 지원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이번 정부 추경 및 2020년 국가 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최 부지사는 자동차·조선 등 주력산업의 근본적 체질개선과 탄탄한 산업 생태계 구축 등 미래신산업 지원을 요청하고 미세먼지 예방을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및 저감장치 사업 확대,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차량 22대 보급비 등을 추경예산에 반영해줄 것을 건의했다.

또 서남대 폐교에 따른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공의료 강화 도모로 정부가 확정발표한 국립공공의료대학원의 조속한 설립과 노후 화장시설 건립 등 행복한 복지환경 조성을 강조했다.

도는 부처 예산편성 본격시점인 4월 중에 지휘부 등이 지속적으로 부처를 방문해 국가사업으로 필요성, 지역 적합성 등에 대해 중점 설명활동을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정치권과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위해 23일 지역국회의원 수석 보좌관과 국회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국가 예산 확보 공동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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