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부안지사 은퇴농업인 농지 매입, 청년농업인에 임차
농어촌공사 부안지사 은퇴농업인 농지 매입, 청년농업인에 임차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9.04.18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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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이정문 부안지사장

 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사(지사장 이정문)는 6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은퇴하려는 농업인의 농지를 매입해 청년창업농과 2030세대에게 농지 임차를 지원한다.

 농지 임차지원은 고령 또는 질병 등으로 은퇴, 이농·전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의 농지를 농지은행이 매입해 농지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고 매입한 농지는 장기임대 등을 통해 농지이용의 효율화를 도모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부안관내 청년창업농인 16명에게 우선권을 부여하고 2030지원자, 후계농업경영인, 귀농인 등에게 5년간 밭작물 재배를 원칙으로 5년 단위로 임대해주고 있다.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은 2010년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부안군관내 330필지 129ha의 농지를 매입해 청년창업농, 2030세대 등 젊은 농업인에게 임대하고 있다.

매입대상 농지는 농업진흥지역 안 지목이 전, 답, 과수원인 농지로, 매입가격 상한액은 28,000원/㎡(평당 92,560원) 이내 감정평가 금액으로 결정하고 매입면적은 필지당 1,983㎡ 이상 농지이며 연접 토지를 매입하는 경우 평균면적 1,000㎡은 가능하다.

 한국농어촌공사 이정문 부안지사장은 “은퇴농업인에게 안정적인 생활과 청년창업농업인에게 영농의욕을 심어주는 농지 임차지원에 많은 농업인들의 관심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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