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지사장 이춘성)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남원시 관내 위치한 금풍저수지를 비롯 용평저수지, 귀석배수장에서 관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019년 저수지.배수장 비상대처훈련’을 가졌다.
이날 실시한 가상훈련은 예상지 못한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 가능한 저수지 제방붕괴, 배수장 가동중단 등 수리시설물 비상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위기 대응능력 향상과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요점을 두고 실시됐다.
특히 비상 단계별로 인명구조, 비상 물넘이 축조, 저수지 월류부 복구, 주민대피 등 사고발생 신고에서부터 인력과 장비투입, 긴급복구 작업 실시 및 사후 수습까지 매뉴얼에 따라 실제 대응 능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춘성 남원지사장은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춰 재난 대응능력 강화로 농업기반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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