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아빠랑 신나는 도깨비 토우 만들기”
완주군 “아빠랑 신나는 도깨비 토우 만들기”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04.1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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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인)가 초등학교 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 아버지와 자녀들의 소통 프로그램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16일 완주군은 최근 초등학교 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 아버지와 자녀 총 20명을 대상으로 완주복합문화지구 누에 도자실에서 일·가정양립지원프로그램 ‘도깨비 토우 만들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누에에서 활동 중인 박훈원 강사의 지도로 참여자들은 함께 찰흙을 이용한 도깨비 모양의 토우를 만들며 유대감을 쌓았다.

 도깨비 토우 만들기는 일·가정양립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자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맞벌이 부부의 자녀 돌봄에 대한 스트레스 해소 및 균형 있는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건강한 가족친화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매월 둘째 주 토요일 동일 참여 가족을 대상으로 총 5회기로 진행되며 1회기는 지난 3월 9일 엄마와 자녀가 함께하는‘나만의 에코백 만들기’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최모씨는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적어 자녀에게 미안한 마음이 컸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휴일에 자녀와 함께 토우를 만들고 이야기를 나누며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맞벌이로 인해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자녀돌봄을 일·가정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해소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관계증진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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