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산불전문진화대, 강원 산불 성금 전달
완주군 산불전문진화대, 강원 산불 성금 전달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04.1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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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산불예방전문진화대(대장 장현춘) 대원들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강원 산불 이재민을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

 12일 완주군은 산불예방전문진화대 39명이 모은 성금 50만원을 강원도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기탁했다고 밝혔다.

 산불예방전문진화대는 퇴직자 및 귀농, 귀촌자를 중심으로 평균 연령 62세로 구성돼 있다.

 산불 예찰 및 계도, 산불 진화활동을 주요 임무로 하며, 지자체로로부터 급여를 지급받는 단기 일자리 사업자로 산불진화 및 산림보호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장현춘 완주군 산불진화대장은 “지난 4일 강원도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나누기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았다”며 “화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송두리째 빼앗긴 이재민들의 절망과 고통을 가만히 지켜 볼 수 없어 진화대원들이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성금을 모아주신 대원들의 고마운 뜻을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하루빨리 복구돼 피해주민들이 안정을 되찾아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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